대구시의료원은 지하철역 등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료원에 따르면 무료건강진단을 해주는 날은 매달 첫째, 셋째주 수요일(오전10∼오후5시)이며 장소는 지하철 중앙로역과 반월당역 등이다.
의료원은 의사 간호사 병리사 등 7명으로 진료팀을 구성, △혈압측정 △당뇨검사 △혈액형검사 △비만도측정 △콜레스테롤검사 △건강상담 등을 해 줄 계획이다.
이동구(李東久)의료원장은 “IMF 여파로 몸에 이상이 있어도 병원을 찾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