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자테니스의 ‘쌍두마차’ 윤용일과 이형택(이상 삼성물산)이 17일 올림픽공원 코트에서 열리는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 플레이오프전에 출전해 중국과 단식 첫 경기를 가진다.
중국은 판빙과 샤지아핑 등 베테랑들이 모두 은퇴하는 등 세대교체로 전력이 크게 약화된 상태다. 한국이 역대 전적에서 2승1패로 우위.
지난해 부상 등으로 부진했으나 올들어 제기량을 찾은 윤용일과 이형택은 멋진 플레이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