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자아마골프 랭킹1위 박지은이 4대 아마메이저대회 중 하나인 제68회 우먼스 트랜스내셔널챔피언십 8강에 진출했다. 박지은은 17일 캘리포니아주 프래스노 샌호아킨CC에서 매치플레이방식으로 열린 16강전에서 케리 하트위글(미국)과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차로 이겨 8강전에 진출했다. 앞서 열린 32강전에서 박지은은 US여자오픈대회에서 박세리에게 연장전 끝에 아깝게 졌던 제니 추아시리폰(미국)을 14번홀에서 5홀차로 간단히 물리쳤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