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가 아플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엄마는 “괜찮다”고 하며 웃으셨다. 딸들 앞에서 울면 부끄러울까봐 우리들 앞에서 울지 않는 것 같았다.
어른들은 울고 싶어도 참아야 된다. 그래서 나는 어른이 되기 싫다고 생각했다.
김지윤(고양시 문화초등학교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