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준)는 23일 남대식 전 고려대감독과 전 국가대표 정해원씨, 김학범 전 올림픽대표팀 코치 등 3명을 추가하는 새 기술위원회를 구성했다.
98프랑스월드컵에서의 성적 부진에 책임을 지고 22일 기술위원 전원이 사표를 낸 지 하루만인 이날 기술위원 선임에서는 조중연 기술위원장이 유임된가운데 조영증 최순호 이용수 신동성 위원 등이 재선임됐다.
이로써 협회 기술위원은 종전 7명에서 8명으로 늘었다.
새로 구성된 기술위원회는 24일 오후 2시 모임을 갖고 국가대표팀 구성 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재권기자〉 kwon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