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가 풍성하게 마련된다. 서울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방학특선 ‘협주곡이란 무엇인가’를 무대에 올린다. 28일 오후7시반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수석객원지휘자 박성준이 협주곡의 기원과 특징을 해설하고 이수미애의 피아노 협연으로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전지연 협연으로 드보르작 첼로협주곡 b단조 등이 연주된다. 02―580―1234
○…“바이올린 대가 레오니드 코간이 살아 돌아온 것 같다,”
12세의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를 지도하는 스승 갈리나 스테바노부니의 말. 그가 28일 오후7시반 금호갤러리 영재콘서트 무대에 선다. 연주곡은 생상스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라벨 ‘치간’ 등.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음악원에 재학중인 권혁주는 96년 크레믈린에서의 옐친대통령 초청연주로 화제가 됐으며 작년 8월 차이코프스키 청소년 콩쿠르에서는 준결선까지 최고점을 달리는 선전 끝에 2위 입상했다. 02―758―1208
〈유윤종기자〉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