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통해 20만∼30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연평균 실업자를 1백50만∼1백60만명에서 억제하기로 했다.
정덕구(鄭德龜)재정경제부차관은 28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경제차관 간담회에서 2차 추경안에 반영된 사회기반시설(SOC) 및 공공근로사업 등을 통해 고용효과를 높이고 1조원을 사회안전망 확충사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초에 예상했던 마이너스1%에서 마이너스4%까지 급락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실업자가 1백70만∼1백8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또 사회안전망 확충에 1조원을 투입해 실업자들이 △실업급여 △공공근로사업과 직업훈련 △생활보호 등으로 평균 6개월씩 1년6개월동안 혜택을 볼 수있게 된다.
〈박현진기자〉witnes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