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일 시작된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미시간주 플린트 소재 2개 부품공장의 파업 중단을 위한 협상이 조기에 타결될 가능성이 있다고 GM과 전미국자동차 노조(UAW) 소식통들이 27일 밝혔다.
회사측과 UAW측 협상대표의 측근들은 이날 “빠른 진척은 아니지만 협상에서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GM의 자동차 재고가 급속히 줄어들고 있는데다 7주일 이상 급료를 받지 못한 노동자들이 경제적 고통을 겪고 있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들은 덧붙였다.
〈워싱턴〓홍은택특파원〉eunta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