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는 27, 28일 이틀간 뉴욕에서 집행이사회를 열고 북한에 공급할 경수로 건설비용의 분담문제를 협의했다.
한국 등 KEDO 이사국 대표들은 지난해말 책정한 경수로총사업비(51억8천만달러)를 한국측이 환율변동을 감안하여 제안한 46억달러선으로 재조정해 확정하고 이에 따른 각국의 분담비율을 논의했다.
KEDO는 한국과 일본의 분담규모는 확정됐으나 3억∼4억달러 규모인 나머지 비용을 부담할 국가가 정해지지 않아 협의를 계속해왔다.
〈뉴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