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에 이어 산업은행이 대출 우대금리(프라임레이트)와 연체금리를 인하했다.
산업은행은 5일 기업들의 금리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좌대출 어음할인 운영자금 시설자금 등 각종 장단기 자금에 대한 우대금리와 연체금리를 6일부터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당좌대출과 어음할인은 기준금리 기준으로 1.0%포인트 인하해 중소기업의 경우 현행 연 13%에서 12%로, 대기업은 연 15∼16%에서 14∼15%로 조정된다.
국민카드는 5일 카드대출 이자율과 연체이율을 각각 2%포인트 인하, 12일부터 적용한다.
신규대출은 이자율이 현행 연 23.0∼24.5%에서 21.0∼22.5%로, 1월31일 이전 기존대출분은 연 20.0∼21.5%로, 2월1일 이후 대출분은 연 21.0%∼22.5%로 내린다.
연체이율도 현행 연 34.0%에서 연 32.0%로 2%포인트 내린다.
〈송평인기자〉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