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소시에테 피낭시에르사가 한국유리공업 주식을 대량 인수해 최대주주로 부상했다.
한국유리공업은 5일 세계 최대 유리회사인 프랑스의 상고방그룹이 100% 출자한 소시에테 피낭시에르사가 대주주 보유주식 27만5천46주를 사들여 최대주주가 됐다고 증권거래소를 통해 공시했다.
소시에테 피낭시에르사는 주당 2만7백원인 한국유리공업 주식을 5.5배 비싼 11만3천3백61원에 사들여 지분이 20.59%로 높아졌다. 한국유리공업은 시가보다 높게 주식을 처분, 2백54억8천여만원의 양도차익을 얻었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