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와 자민련은 당 체질개선을 위해 원외지구당위원장들에 대한 대대적인 교체방침을 세우는 등 당 체제개편 작업에 착수했다.
국민회의는 조만간 1백36개 원외지구당을 대상으로 당무감사에 착수해 원외지구당위원장에 대한 물갈이를 단행할 예정이다.
국민회의는 또 당 개혁작업의 활성화와 분위기 쇄신을 위해 당 대변인과 일부 정조위원장에 대한 당직개편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민련도 국민회의와 보조를 맞추기 위해 빠른 시일내 1백63개 지구당에 대한 당무감사를 실시해 8월말까지 60여개 지구당위원장을 교체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영찬기자〉yyc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