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및 경기 북부의 집중 호우로 6일 오전 라디오 방송이 중단되는 방송사고가 잇따랐다.
서울 경기 지역을 가청권으로 하는 SBS AM(792㎑)은 경기 고양시 내곡동에 있는 라디오 송신소가 물에 잠겨 이날 오전 8시11분부터 2시간19분간 방송이 중단됐다.
교통방송(FM 95.1㎒)도 서울 남산 송신소의 이상으로 이날 오전 10시53분부터 1분간 방송이 중단됐다.고양시 토당동에 송신소가 있는 MBC AM(900㎑)은 이날 새벽 오전 3시8분부터 3시간여동안 정전되는 등 세차례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김갑식·이승헌기자〉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