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명기가 나에게 심하게 욕하는 것을 보고 아빠가 한 대 때려보라고 했다. 아빠는 “명기가 형한테 항복하면 내가 말려준다”고 몇 번이나 말씀하셨다.
진짜로 두 대 먹였더니 명기는 두 대만 맞고도 울었다. 그래도 항복을 안하자 한 대 더먹이려고 하니 엄마가 말려서 참았다.
또한번 덤비면 어퍼컷으로 날려서 “형, 잘못했어요”라고 말할 때까지 때릴거다. 다시는 이 형님을 한 대 뚝 치지 못하고 욕하지 못하게 하겠다.
조윤기(서울 홍릉초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