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위청은 전국 9개 지역의 통신소나 파견반에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인접국 통신을 수신, 분석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방위청은 홋카이도(北海道)의 히가시지토세(東千歲)와 사이타마(埼玉)현 오이(大井) 등 6개 지역에 통신소를, 홋카이도내 와카나이(稚內) 등 3개 지역에는 통신파견반을 두고 있다.
이들 시설에는 통합막료회의(연합사)정보본부 소속 육해공자위관 1천여명이 근무하며 인접국의 장 중 단파를 수집, 분석하고 미국 정보당국에도 일상적으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도쿄〓윤상삼특파원〉yoon33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