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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블록버스터?]스타-돈-첨단시스템 갖춘 흥행대작

입력 | 1998-08-13 19:48:00


사전적 의미는 흥행대작. ‘죠스’가 미국서 개봉됐던 75년, 당시만해도 불가능할 것처럼 보였던 1억달러 흥행수익의 ‘블록’을 돌파했다는데서 블록버스터란 말이 생겨났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핵심은 크게 세가지. 스타급 출연진과 천문학적인 제작비, 그리고 첨단 테크놀러지를 활용한 스펙터클로 모아진다. ‘퇴마록’을 비롯, 현재 촬영중인 ‘쉬리’‘건축무한육면각체의 비밀’ 등은 보통 12억원대에 머무르던 한국영화의 제작비를 20억원대로 높였으며 안성기 한석규 등 스타와 현란한 특수효과를 동원, 최대한의 볼거리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한국형 블록버스터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