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해방군 슝광카이(熊光楷·59)부총참모장이 한국 국방부 초청으로 20일 한국을 공식 방문함으로써 한중(韓中)군사교류가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베이징(北京)의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슝부총참모장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해 한국군 고위관계자들과 양국의 군인사교류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슝부총참모장의 한국방문시 천용택(千容宅)국방장관의 방중문제도 협의될 것이며 올해 안에 베이징에서 첫 한중 국방장관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장쩌민(江澤民)국가주석의 핵심측근이자 군사외교의 실권자인 그는 남북한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황의봉특파원〉heb86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