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이 이란 외교관 10명을 포함한 이란인 50여명을 억류하면서 양국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모하마드 하타미 이란대통령은 16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정부군이 국경에 긴장을 조성하는 것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관영 IRNA통신이 전했다.
하타미대통령은 “억류중인 50명의 이란인 석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탈레반 정부군은 이달초 반군이 장악했던 마자르 이 샤리프를 점령하면서 이곳에서 반군을 지원하던 이란인 50여명을 억류하고 있다.
〈테헤란AFPDPA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