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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내주부터 한달간 대규모 특감

입력 | 1998-08-19 06:46:00


포항제철에 대한 대대적인 감사원 특별감사가 실시된다.

감사원은 24일부터 한달동안 감사요원 55명을 투입, 포항제철과 자회사 12개의 예산집행 인사관리 등 경영실태 전반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포철에 대한 감사는 95년 이후 3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감사원은 특히 6월 공기업 특감에서 과거 경영진이 상당한 액수의 자금을 유용한 의혹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철희기자〉klim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