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35·주니치드래건스)이 시즌 3승째를 올렸다.
선동렬은 19일 도쿄 진구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전에서 5대3으로 앞선 8회에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세이브 요건을 채웠으나 가장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인정돼 승리투수가 됐다.
9타자를 상대로 1안타, 볼넷 2개에 삼진 4개. 주니치가 5대3으로 승리.
선동렬이 승리투수가 된 것은 4월29일 요미우리전 이후 처음. 이로써 선동렬은 3승19세이브가 됐고 방어율도 1.05로 낮췄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