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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마당/화랑가]

입력 | 1998-08-20 19:40:00


■추상과 구상을 넘나드는 탈장르적, 실험적인 창작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혜원씨의 개인전이 26일부터 9월4일까지 서울 사간동 금호미술관에서 열린다. 나무 잎사귀 등을 소재로 삼아 그 자연을 변형시키고 자연의 냄새까지 보여주는 참신하고 충격적인 작품들이 선보인다. 02―720―6474.

■금봉 박행보(金峰 朴幸甫)화백이 23일까지 선화랑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스승인 의제 허백련(毅齊 許百鍊)선생의 화풍을 잇는 금봉은 이번 전시에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선보인다. 02―734―0458.

■이현숙씨가 25일까지 인사갤러리에서 첫 개인전을 갖는다. 86년부터 그룹전 등에 작품을 발표한 이래 12년만. 일상 주변의 삶과 풍경을 정겹고 섬세한 감각으로 표현. 02―735―2655.

■갤러리 현대는 9월2일까지 ‘우연의 만남’이라는 타이틀로 서정국 도윤희 노상균 등 세 작가의 개인전을 동시에 개최.

〈허엽·이광표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