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영의 간판스타 조희연(서울 대청중)이 98MBC배 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올들어 11개의 한국기록을 쏟아낸 조희연은 20일 부산 사직수영장에서 벌어진 배영 여중부 1백m 결승에서 1분05초59의 기록으로 양희정(1분07초45·인천 선화여중)을 제치고 우승한데 이어 계영 4백m에서도 팀이 4분07초17의 대회신기록(종전 4분12초51)으로 우승하는데 기여했다.
이로써 조희연은 대회 기록으로 우승한 전날 자유형 1백m를 포함, 3개 종목을 석권했다.
〈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