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금융위기의 여파가 독립국가연합(CIS) 주변국에 파급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무부는 26일 “우크라이나 국내통화 흐리브니아 표시 채권을 달러화 표시로 전환하는 러시아식 외채 구조조정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국제통화기금(IMF)이 22억달러의 차관제공 논의를 갑자기 연기하자 이같은 긴급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세계은행은 러시아 금융위기와 관련해 벨로루시도 자국 통화를 평가절하하도록 권고했다.
〈키예프·민스크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