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가 미국의 골프채 메이커인 ‘리퀴드메탈’로부터 자사의 골프채를 사용하는 대가로 60만달러를 제안받았다.
캘러웨이가 박세리의 모자와 캐디백에 자사의 로고를 넣는 조건으로 1백만달러 이상을 제시했으나 삼성측의 ‘절대불가’방침으로 계약에 실패한 것을 감안, 리퀴드메탈측은 아무 조건없이 거액을 제시한 것.
리퀴드메탈은 재미교포 제이스 강 가족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골프채 회사로 25일 끝난 미국 라스베이거스 PGA골프용품쇼에서 첫 선을 보인 새 메이커다.
○…박세리는 28일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 체인점 ‘아웃백’으로부터 평생 무료시식권을 전달받고 함박웃음.
호주에 본부를 둔 이 식당은 박세리가 98LPGA챔피언십 당시 매일 들렀고 미국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애용해 온 곳. 이 사실을 안 ‘아웃백’측은 박세리에게 언제 어디서나 동반자 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음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프리패스’를 전달한 것.
〈안영식기자〉ysah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