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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민련 사무처장, 국가보안법 위반혐의 구속

입력 | 1998-08-29 07:08:00


서울지검 공안2부(부장검사 신태영·申泰暎)는 28일 범민련 남측본부 사무처장 최진수(崔辰洙·35)씨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최씨는 지난해 6월 이후 범민련 남측본부의 활동을 사실상 주도하면서 8월 한총련 소속 대학생 2명이 북한의 ‘8·15축전’ 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재일 범민련측에 주선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