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기의 레이서’ 윤세진(오일뱅크)이 올시즌 자동차경주의 최고봉인 포뮬러전 우승을 차지했다.
윤세진은 30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벌어진 98한국모터챔피언십 제6전 포뮬러전에서 예선 1위의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단 한차례의 추월도 허용하지 않고 우승했다.
윤세진이 올시즌 포뮬러전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
2.2㎞ 서킷을 15바퀴 도는 이날 결승에서 윤세진은 17분23초027을 기록, 호주교포 레이서 조경업(인디고)을 0.419차로 따돌렸다.
3위는 제일교포 한원덕(JK)이 차지, 해외파가 선전했다.
〈용인〓전 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