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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대공황의 세계」

입력 | 1998-08-31 18:42:00


▼‘대공황의 세계’(찰스 킨들버거 지음)

‘1929년 대공황을 주제로 쓰여진 최상의 저작’(존 갤브레이스). 풍부한 역사적 사실에서 인과관계를 찾아 세계 경제의 현실을 실증적으로 분석. 저자는 대공황의 원인이 당시 세계 경제의 리더십 결여 때문이라고 진단한다. 영국은 그럴 능력이 없었고 미국은 그럴 의사가 없었다고. 동아시아 통화위기가 세계 대공황으로 번질 것인지에 대해서도 여러 근거들을 날카롭게 짚는다. 박명섭 옮김. 부·키. 12,000원. 415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