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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랑스대표팀, 최고훈장 받아

입력 | 1998-09-02 09:29:00


98프랑스월드컵에서 우승해 FIFA컵을 프랑스에 처음 안긴 축구대표선수 22명이 1일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았다.

자크 시락 대통령은 이날 엘리제궁에서 있은 시상식에서 『월드컵의 정신은 지금도 프랑스 국민들의 가슴속에 고스란히 남아있고 여러분은 프랑스가 원하면 해낼 수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치하하면서 대표선수 전원에게 빨간색 리본이 달린 훈장을 달아주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에메 자케 감독과 미셸 플라티니 월드컵조직위원장, 노엘 르그라에 프랑스 프로축구연맹회장 등 6명의 협회 임원에게도 훈장이 수여됐다.

「레지옹 도뇌르」는 나폴레옹 1세가 제정한 프랑스 최고훈장으로 대통령이 시상하며 기사와 장교, 지휘관, 대장군, 대십자가 등 5개 등급으로 나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