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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송지만, 역전 2루타…한화,PS진출 안정권에

입력 | 1998-09-02 18:53:00


4위 한화가 송지만의 결승타에 힘입어 포스트시즌 진출 안정권에 들어섰다.

한화는 2일 대전에서 열린 98프로야구 쌍방울과의 홈경기에서 2대3으로 뒤진 7회 1사 만루에서 터진 송지만의 왼쪽 2타점 2루타를 타고 5대4로 역전승했다.

한화 선발 정민철은 7이닝동안 9안타를 맞았지만 3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을 기록해 7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의 꿈을 접지 않았다.

한편 한화 장종훈은 이날 프로데뷔 12년만에 1천3백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통산 여덟번째.

〈김호성기자〉ks10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