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북한이 대포동 1호 중거리 미사일에 이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인 대포동2호를 개발할 것이라는 가정 아래 앞으로 최소한 3년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로버트 벨 백악관 국가안보담당 특별보좌관이 1일 밝혔다.
빌 클린턴 대통령을 수행해 러시아를 방문중인 벨 특별보좌관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북한의 이번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기로 미국 의회에서 전역미사일방어체제(TMD)구축에 대한 토의가 벌어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워싱턴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