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게임이 어린이의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4일 파리에서 개막된 제8차 ‘비만에 관한 연례 국제회의’에서 프랑스 보건부는 초등학교 어린이 2천명을 대상으로 비만교육과 다이어트실험을 실시한 결과 컴퓨터 게임이 비만 어린이가 덜 먹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보고. 이 실험에서는 어린이를 두 그룹으로 나눠 A그룹에 대해서는 영양교육을 하면서 1주일에 2시간씩 5주 동안 짝을 지어 컴퓨터 게임을 하도록 했다. B그룹에 대해서는 교육만 실시했다.
실험 결과 A그룹의 다이어트 효과가 훨씬 뛰어났고 식사 습관도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파리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