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연씨는 10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샘터화랑에서 드로잉전을 연다. 낚시줄이나 철사로 만든 3차원 입체 작품 등으로 드로잉의 독창적이고 직관적 세계를 선보임. 02―514―5120.
■이은호씨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공평동 공평아트센터에서 네번째 개인전을 갖는다. 비정형화된 누드, 대담한 면분할과 붓질로 개성적인 조형미를 추구. 02―733―9512.
■문상원씨는 26일까지 장애인 수용시설인 하이디 하우스(경기 남양주시)설립 10주년 기념 초대전을 하이디하우스 뜨락에서 갖는다. 간결한 먹그림으로 한국의 정취를 묘사. 0351―841―8803.
■원성(圓性)스님이 13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백상기념관에서 ‘산중일기’라는 타이틀로 전시를 마련한다.절에서 사는 동승(童僧)의 미소와 첫삭발의 눈물, 산사의 깊은 밤 등을 담았다. 원성 스님은 10월부터 밀라노 도쿄 뉴욕에서 해외전도 잇따라 가질 계획. 02―724―2236.
■정길택씨는 11∼20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한전프라자갤러리에서 조각전을 갖는다. 대리석 화강암 등을 소재로 심상의 이미지를 표현. 02―758―3494.
〈허 엽 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