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환경오염물질을 배출,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환경개선부담금을 가장 많이 내게 됐다.
액수는 1억7천2백91만원. 서울대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 보다 1백80만원 적은 1억7천1백11만원으로 납부액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서울시는 6일 각종 시설물(57만7천건)과 경유사용 자동차에 대해 총 5백61억7천만원의 환경개선부담금(올 하반기)을 부과했다.
이 액수는 올 상반기(5백32억원)에 비해 5.6% 증가한 것이다. 부과액 순위 3위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1억1천7백만원)이며 △김포공항(1억1천2백만원)△연세대(8천8백44만원)가 뒤를 이었다. 올 상반기에 2,3위였던 롯데호텔 롯데쇼핑은 각각 6,9위로 내려갔다.
〈김경달기자〉da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