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으로서 꿈은 문화인구의 저변확대입니다. 무엇보다 예술의전당 문턱을 낮게 만드는 일이 중요하지요.”
예술의전당 고객관리부 송종준씨(29). 96년9월 입사. 각종 공연정보 안내와 매표계획, 회원관리 등을 담당한다.
공연을 기획할 때는 월별 요일별 좌석별 시간대별로 따로 매표계획을 짠다. 11월에 시작하는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는 비싼 R석과 S석을 크게 줄이는 대신 시리즈티켓 학생할인티켓 등을 확대하는 마케팅전략을 짰다. “수익성보다는 보다 많은 사람에게 관람 기회를 드리고 싶습니다.”
공연장에서 좌석에 대한 불만, 아이의 숙제를 위한 학부모의 클래식공연 문의 등에 상담해주는 일도 송씨의 일.
1m76 / 62㎏ / 부산 출생 / 동아고 고려대 서양사학과졸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자취 / 혈액형〓A형 / 취미 사진촬영 / 흰색 엑센트 97년식 / E메일〓goodduck@sac.or.kr
〈전승훈기자〉 rap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