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공사 강원지사는 경제위기로 보류했던 원주단관지구 토지 7만6천평을 무이자 분할납부 등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분양한다.
이번에 분양되는 토지는 준주거용지 33필지 8천3백평, 근린생활용지 54필지 6천1백평, 유원지용지 2필지 4백50평, 주차장용지 5필지 2천2백평,.단독주택용지 8백61필지 5만9천4백평 등이다.
분양조건은 준주거용지는 4년 무이자 분할납부, 나머지는 3년 무이자 분할납부로, 계약 후 6개월마다 할부이자 없이 3년 또는 4년간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또 5개월 이내에 대금을 납부하는 일시불 조건으로 계약하면 3년 무이자조건의 토지는 23%, 4년 무이자 조건의 토지는 3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지가격은 단독택지 평당 76만∼1백66만원, 유치원용지 70만원, 준주거용지 2백10만∼2백50만원, 근린생활시설용지 1백37만∼2백8만원, 주차장용지 54만∼81만원 등이다.
분양신청은 14일부터 19일까지 순위별로 원주시 강원은행 원주남부지점 2층 한국토지공사 원주지역 고객센터에서 받는다. 문의는 춘천 0361―258―4015, 원주 0371―762―2852∼3.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