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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인민법원, 한국인상대 강도 조선족3명 사형선고

입력 | 1998-09-14 06:41:00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납치 강도를 해온 조선족 10명 가운데 주범 3명에게 사형이 선고됐다.

중국 언론들은 13일 베이징시 제2중급인민법원이 작년 3월 베이징에 출장온 S증권 최모씨를 납치해 몸값으로 5천만원을 받았다가 체포된 주귀봉(朱貴峰·27) 현춘일(玄春日·24) 경기봉(24) 등 3명에게 사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성해(22)는 무기징역을, 오태영(20) 등 6명은 최고 20년에서 최저 4년형을 각각 선고받았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