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8시42분경 전북 익산 북쪽 20㎞(북위 36.1도, 동경 1백26.9도)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3.6의 약진(弱震)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익산과 전주 등 전북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수초간 창문이 흔들렸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상청은 지진의 영향으로 광주 대전 대구 서울 등에서도 유리컵의 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권재현기자〉 confett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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