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올 당초 예산보다 9백13억원(5.4%)이 줄어든 1조5천9백55억원 규모의 9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경북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의 추경예산이 당초 예산에 비해 축소조정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당초 1조3천9백51억원에서 5백80억원(4.2%)줄어든 1조3천3백71억원, 특별회계는 2천9백17억원이던 것이 2천5백84억원으로 3백33억원(11.4%)감소했다.
이는 경기침체로 지방세 1천억원의 감소가 예상되고 정부지원 예산 1백34억원이 삭감됐기 때문이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