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FM의 고전음악 전문 채널과 음반 레이블인 신나라 클래식스가 함께 만든 음반 「가을」이 15일 나왔다.
「가을」은 KBS 1FM 프로그램인 「FM가정음악」과 신나라 클래식스가 공동기획하고 발매할 사계절 시리즈 가운데 첫번째 음반. 「FM 가정음악」의 김혜선 프로듀서와 이미선 아나운서, 그리고 신나라 클래식스가 가을과 어울리는 곡들을 엄선, 그동안의 주요 음반 중에서 가장 뛰어난 곡들을 편집했다.
이 음반은 한 곡을 들을 때 생기는 이미지를 보존, 다음 곡과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이미지 연결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윈도우용 특별프로그램을 넣어 CD-ROM 드라이브가 장착된 컴퓨터를 사용할 경우, 이미선 아나운서의 음성과 동화상을 곁들인 해설까지 감상할 수 있다.
옛 소련 출신의 소프라노 이네싸 갈란테가 부르는 카치니의「아베마리아」를 비롯,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21번 안단테」 필드의 「녹턴 5번」 쇼스타코비치의 「로망스」 타레가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푸치니의 「오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 등 12곡이 수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