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에서 한수 위의 경남상고냐, 조직력의 성남고냐.
올해 경남고와 함께 전국대회를 휩쓴 부산세의 기수 경남상고가 서울의 보루 성남고와 2회전에서 격돌한다.
김사율 이택근 곽주섭의 청소년대표팀 ‘삼두마차’가 합류, 최강전력을 재정비한 경남상고로서는 이 경기가 올 대통령배와 화랑기에 이어 3관왕으로 가는 고비. 대표팀 에이스 김사율이 첫 선을 보인다.
이에 맞서는 성남고는 특출난 스타는 없지만 김주용 신동민의 마운드와 백태욱 최현수 최인호가 이끄는 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팀. 공수주에서 3박자를 갖춘 선수가 많다. 19일 오후 7시 동대문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