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층이 될 1백7층 부산 제2롯데월드가 부산에 들어선다.
위치는 부산 중구 중앙동 옛 부산시청 자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는 15일 부산시에서 보고회를 갖고 △연말까지 국공유지 매입 △내년말 착공 △에 들어가 2005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측은 이미 부산시로부터 교통영향평가를 받아 실시계획인가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건축인허가를 신청해둔 상태다.
옛 부산시청 자리와 인근 부지 3만1천㎡를 개발하는 이 사업은 사업비만 1조2천억원(부지매입비 2천억원, 건축 및 개발비 1조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