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천고가 제52회 황금사자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최강 경남고를 물리치고 8강에 진출, 파란을 일으켰다.
효천고는 16일 동대문구장에서 계속된 대회 3일째 16강전에서 선발 정성기의 완투속에 장단 12안타를 몰아쳐 올시즌 2관왕 경남고를 7-2로 따돌렸다.
0-2로 끌려가던 효천고는 3회 정보명과 우진두의 연속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4회 김지웅의 2타점 2루타를 포함해 실책속에 3안타를 집중시켜 4점을 추가, 6-2로 전세를 뒤집었다.
선발투수 정성기는 9이닝동안 경남고의 강타선을 상대로 삼진 6개를 뽑으며 6안타 2실점으로 요리,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3일째 전적
▲2회전
효천고 7-2 경남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