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관령의 아침 최저기온이 4.6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
이날 지역별 최저기온은 △춘양 5.4 △영월 6.6 △장수 6.7 △태백 6.9 △거창 7 △보은 7.1 △영주 7.2 △홍천 8도 등으로 내륙산간지방에서는 제법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했다.한편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2도 등 대부분 26도를 웃돌아 일부 지방에서는 일교차가 최고 20도 이상 벌어졌다.
기상청은 “제5호 태풍 ‘스텔라’가 동해상으로 빠져나가면서 차가운 대륙성 고기압이 한반도로 밀려들어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