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의 보루 순천효천고냐, 서울의 자존심 배재고냐.
1,2회전에서 무등기 우승팀 동산고와 청룡기 봉황기 2관왕 경남고를 꺾은 효천고의 무명 돌풍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지가 관심사.
강팀 킬러로 떠오른 언더핸드스로 에이스 정성기가 계속된 연투로 피로해진 어깨를 어떻게 추스리느냐가 승부의 관건이다.
이에 맞서는 배재고는 전력상으로는 다소 뒤진 것으로 평가되지만 에이스 한상준과 이인구 백철민 박기우가 이끄는 클린업트리오의 집중력이 강점.
18일 준준결승 오후 6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