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천고와 대구상고의 결승전은 방패와 창의 대결.
쌍방울 내야수출신 서창기감독에 프로 80승투수 한희민씨가 무료 인스트럭터를 해온 효천고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실책을 2개밖에 기록하지 않은 수비의 팀.
이에 맞서는 대구상고는 홈런 3개 포함, 4할대 팀타율(0.403)을 자랑하는 가공할 거포군단.4경기에서 평균 11득점을 올렸다.
효천으로선 대구상의 공세를 얼마나 막아내느냐가 승부의 관건. 대구상은 초반에 점수를 내야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 21일 오후 1시30분 동대문구장. KBS1TV 중계.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