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는 담배와 마찬가지로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버터 제품에도 담배처럼 경고문구를 써넣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의대 역학전공 로드 잭슨 교수는 21일 “버터는 담배 못지않게 심장건강에 위험하다”고 지적하면서 버터 제품에 ‘버터가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경고문구를 넣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
잭슨 교수는 뉴질랜드가 세계에서 심장질환 발생률 10대국 안에 드는 것은 버터 치즈 아이스크림같은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기 때문이라고 밝히면서 버터를 ‘냉장고에 숨어 있는 은밀한 살인자’라고 선언. 그는 버터대신 마가린을 먹도록 권장했다.〈오클랜드(뉴질랜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