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9회 아시아청소년 여자배구대회에서 가볍게 첫 승을 올렸다.
한국은 22일 오후 태국 트랑시립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 날 예선 A조 리그에서 2진급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보이며 약체 말레이시아를 3-0으로 완파했다.
한국은 이로써 지난 80년 1회 대회 우승이후 8년만에 정상 복귀를 향한 쾌조의 첫 발을 내디뎠다.
힘과 높이의 우위를 바탕으로 첫 세트를 퍼펙트로 막은 한국은 2세트부터 주전들을 대거 빼는 등 여유속에 낙승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7시 대만과 2차전을 갖는다.
◇22일 전적
▲A조 예선
한국(1승) 3(15-0 15-9 15-4)0 말레이시아(1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