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 요구르트 치즈가 결장암의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 성 누가 루스벨트병원의 소화기전문의 피터 홀트 박사는 최근 미국의학협회지에 “우유 요구르트 등에 있는 칼슘이 결장암의 초기징후인 결장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
홀트박사는 1년 내에 결장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판단된 70명의 환자를 반으로 나눠 한 그룹에는 매일 유제품 1천5백㎎을 먹이고 다른 그룹은 먹이지 않았다. 실험 결과 유제품을 먹은 그룹은 먹지 않은 그룹에 비해 결장세포 증식이 훨씬 적게 나타났다.
홀트박사는 “유제품 속의 칼슘이 결장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또다른 성분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고 설명.
〈뉴욕UPI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