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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스케치]선수 안전사고 잇따라

입력 | 1998-09-27 19:58:00


○…27일 함덕중에서 열린 양궁 경기에는 ‘역전의 궁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눈길.

한국여자 양궁을 세계에 알린 김진호씨는 한국체대 코치로, 88서울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이한섭씨는 강남대 코치로 각각 참가.

88금메달리스트 박성수(인천 계양구청)와 양창훈(한남투자신탁), 92바르셀로나 금메달리스트 이은경(한국토지공사) 등은 각각 선수로 출전.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 26일부터 선수들의 안전 사고가 잇따르자 체전 관계자들은 긴장.

이날 오후 남녕고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고부 55㎏급에 출전한 이철재(18·서울)는 경기 도중 목을 다쳐 한라병원으로 후송.

부산남고 럭비팀의 공성규(18)도 인천기공과의 경기 도중 머리를 다쳐 응급 치료를 받았다.

이밖에 서귀포시 법환동에서는 충북 사이클 대표 김명래(16·미원공고)가 도로에서 연습도중 승용차와 충돌, 어깨와 무릎 등에 찰과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