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내 사진담당 공무원들의 친목 모임인 강원사진영상회(회장 조명희·趙命熙·47) 회원들은 요즘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그동안 바쁜 업무에 쫓겨 하지 못한 회원 사진작품전시회가 10월8일 춘천시민회관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출품작은 총 54점인데 회원들이 각자 지역의 풍물이나 민속자료 문화재 등을 자세히 알고 있어 출품작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90년 창립한 영상회는 회원 26명을 두고 있다.같은 업무를 하는 직원들끼리 친목도모를 위해 만나기 시작한 것이 이제는 어엿한 사진동호회로 발전했다.
조회장은 “각자 업무가 바쁘긴 하지만 매년 한번은 정기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의욕을 보였다.0361―251―3315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